뷔르츠부르크 중세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붓 그리기 여행 - 밤베르크 &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어제 미쳐다 보지 못한 밤베르크의 곳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독일의 베네치아라는 이름답게 곧곧에 수로가 있습니다. 운터다리 위에서 바라본 구 시청사입니다. 왜 구시청사가 물 위에 지어지게 되었을까요? 14세기 중반에 시청사 건설이 결정되었을 때, 강 위쪽의 주교의 영역과 강 아래쪽의 시민의 영역이 서로 자기들 쪽에 시청을 세워야 한다고 다투었다고 합니다. 양보가 없는 팽팽한 대립으로 인해, 결국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곳에 시청을 짓기 위해 다리 위에 짓기로 했다고. 그래서 11세기 경부터 놓여 있었던 오버 다리와 운터 다리에 걸치도록 시청을 만든 것입니다. 부디 우리나라의 정치인들도 이런 혜안을 갖길 바랍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아름답습니다. 뷔르츠부르크 레지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