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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14 한붓 그리기 여행

한붓 그리기 여행 - 뉴욕 탈출 & 새로운 위기

눈폭풍


필라델피아로 가서 유럽으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눈폭풍 예고가 터지고




예약해논 버스는 취소되고


다른 버스회사에 예약을 다시 걸었는데..



필라델피아로 고고~


터미널로 가보니 다른 버스회사도 캔슬..


완전 망했다~


비행기가 연기되어야 할텐데..


하던 차에!!


그럼 기차는!!!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기차역이 있어


바로 지하철 타고 가봤습니다.


다행히 기차표는 있었다는



저희 뿐만아니라 눈 때문에 교통편이 끊어진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항공권 텍스 아끼려다 돈을 더 쓰긴 했지만


가는게 어디냐며 귀중한 표를 구입!




이것 마저도 취소되면 gg 치고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사야 겠지요.


하지만 다행히도 기차는 취소 되지 않았고


정시 출발~





완전 설국 열차입니다.


필라델피아 공항 활주로도 눈때문에 장난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비행기는 떴다는

( 필라델피아 도착 못했으면 뒤에 항공권은 자동 캔슬.. 아 끔찍하네요 )



유럽 렌트카


아~ 이제 모든 것이 해결 되었구나 하던 찰나~


유럽 렌트카 업체 billiger-mietwagen 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내용은


카드가 결제가 안된다. 카드번호를 메일로 알려주는 건 개인정보 상 위험하니 연락달라


다시 답장으로 어떻게 연락하면 되느냐 라고 했더니


전화번호를 주더라구요.


국제 전화로 전화를 걸었더니..


독일어로 ARS ㅠ.ㅠ


이런 ㅂ;ㅣㅏ;ㅣㅏㅂ로;ㅣ머놉재뎌교


결국 렌트카 취소 되었습니다.


유럽 여행.. 이 불길함은 뭐지..